만트라 코인, 업비트 상장···RWA의 미래를 그리다

만트라 코인(MANTRA, $OM)의 업비트(Upbit) 상장 소식으로 국내 웹3 투자자들이 폭발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만트라는 실물 자산을 블록체인 위에서 디지털 토큰으로 바꿔 누구나 거래할 수 있도록 설계된 RWA(Real World Asset, 실물 자산 토큰화) 기반 프로젝트다.

만트라는 금일 오후 3시에 공식적으로 업비트에 상장, KRW, BTC, USDT 마켓에서 거래되기 시작했다. 업비트에서 원활한 거래 환경을 위해 거래 제한을 공지하기도 했다. 이처럼 만트라 코인이 화제인 가운데, 만트라 코인이 무엇이며, 이번 업비트 상장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3 x $OM pairs = now on @Official_Upbit ✅ 🇰🇷

As we work to expand our work in a region alongside a passionate and highly engaged community of investors and traders, this is a pivotal moment for #mantra.

The appetite for #Tokenization and #RWAs = tremendous. Same as our… pic.twitter.com/ea4XPeeiE5

— MANTRA | Tokenizing RWAs (@MANTRA_Chain) May 21, 2025

만트라 코인은 무엇일까?

만트라는 RWA 토큰화를 중심으로 하는 멀티체인 호환 프로젝트로, 자체 블록체인인 만트라체인(MANTRA Chain)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체인은 혁신적인 디파이(DeFi) 생태계가 기반인 코스모스 SDK(Cosmos SDK)라는 프레임워크로 개발되어 다양한 블록체인을 연결할 수 있다.

만트라는 만트라 DID(MANTRA DID) 시스템을 통해 신원을 확인하며, 만트라 가드(MANTRA Guard)로 자산 보호와 법적 컴플라이언스를 지원한다. 특히 만트라는 토큰 서비스(Token Service)로 누구나 쉽게 실물 자산을 블록체인에 올릴 수 있게 한다. 이러한 구조는 개인 투자자보다 기업에 더욱 적합한 웹3 인프라로 평가를 받는다.

$OM 토큰은 이더리움 기반 앱들과 호환되어 다양한 블록체인 환경에서 활용되는 높은 확장성을 지닌다. 만트라는 EVM(Ethereum Virtual Machine) 호환 블록체인 간 상호 운용성을 확보하기 위해 자체 브릿지 솔루션인 만트라 브릿지(MANTRA Bridge)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만트라 브릿지로 $OM 토큰을 여러 체인으로 이전할 수 있으며, 체인별 디앱에서 이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해당 토큰은 네트워크 및 실물 자산 발행 수수료 지불, 스테이킹, 거버넌스 참여, 유동성 보상 등에 사용되며 생태계의 핵심 유틸리티 토큰으로 불리고 있다.

이외에도 만트라는 DAO와 디파이 기능, 자체 체인을 포함한 다양한 서비스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옴니버스(OMniverse) 생태계를 구축하며 지속 가능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도모하고 있다. 만트라는 실물 자산과 블록체인 기술을 연결하는 대표적인 RWA 프로젝트로 평가를 받고 있다.

만트라 코인 상장, 왜 중요할까?

현재 만트라 코인의 시세는 593.70원으로 전일 대비 11.76% 상승했다. 오전까지만 해도 530원대를 유지하던 $OM 토큰 가격이 정오를 기점으로 급등, 646.74원의 고점을 기록했다. 이후에는 조정을 거치며 590원대에서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다. 만트라 코인의 가격 상승은 업비트 상장 이슈 및 RSA 관련 기대감이 겹치며 나타난 결과로 해석된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만트라 사태’의 여파를 경계해야 한다며 입을 모으고 있다. 지난 2월, $OM 토큰이 역대 최고가인 12,475.05을 돌파했다가 95% 이상 급락했다. 전문가들은 이를 ‘제2의 루나 사태’로 명명하기도 했다. 해당 사태로 가격 변동, 유동성 문제 및 일부 투자자 손실이 이어졌다. 투자자들은 지금의 가격 상승에 대해 낙관론을 펼치거나 신중론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만트라 코인의 업비트 상장은 국내 투자자들의 접근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업비트는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다. 이곳에 상장이 되었다는 사실은 프로젝트의 장기적인 성장 잠재력을 판단하는 근거로 삼을 수 있다. RWA 분야에서 만트라의 입지를 강화하는 계기로도 바라볼 수 있다.

만트라 코인 전망은?

업계에서는 실물 자산과 연결되는 RWA 시장의 본격화 여부, DAO·디파이 생태계인 옴니버스(OMniverse)의 실질적 확장성이 향후 시세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RWA는 부동산, 채권, 미술 작품과 같은 실물 자산을 디지털 토큰으로 전환해 블록체인에서 거래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이다. RWA의 등장은 웹3 생태계의 실사용성과 신뢰도를 더해주며 블록체인 기술의 제도권 편입 가능성을 높여준다.

블록체인은 웹3와 RWA라는 두 영역의 접점에서 암호화폐 거래를 넘어서 실물 자산과 기존 금융 시스템을 연결하는 인프라로 진화 중이다. 만트라는 이러한 흐름에서 규제 대응력이 있는 구조, 기관 친화적인 설계, 그리고 멀티체인 확장성을 기반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그러나 해결해야 할 과제가 있다. 복잡한 기술과 부족한 사용자 경험은 웹2 사용자에게 진입장벽이 될 수 있다. 국가별 규제 환경에 따라 일부 기능이 제한될 가능성도 있다. RWA는 거래 처리 속도, 낮은 수수료 등 고성능 인프라를 요구하며 확장성 문제를 소환한다. 이는 블록체인이 직면하고 있는 확장성 과제를 해결해야 하는 것을 뜻한다.

솔락시($SOLX), 확장성을 높이다

RWA에 대한 수요 확산으로 솔라나가 주목을 받고 있다. 솔라나는 그동안 디파이, NFT 분야 등에서 낮은 수수료와 빠른 거래 처리 속도로 생태계를 안정적으로 구축해왔다. 이러한 생태계는 복잡하고 거래량이 많은 RWA 기반 서비스에 필요한 성능과 확장성을 가지고 있다.

솔락시($SOLX)는 솔라나 최초의 레이어2 솔루션으로, RWA에서 요구하는 확장성을 제시하고 있다. 솔락시는 낮은 거래 수수료와 빠른 처리 속도로 솔라나의 간헐적인 네트워크 문제를 보완하며 신뢰성을 더욱 강화한다. $SOLX 토큰은 멀티체인 토큰으로서 이더리움과 솔라나에서 모두 사용될 수 있다. 솔락시는 이를 통해 사용자 접근성과 유동성을 향상, 나아가 확장성을 높일 수 있다.

솔라나 기반 밈코인인 솔락시는 현재 사전판매에서 3,800만 달러 이상의 모금액을 유치하며 인기를 체감하고 있다. 솔락시는 향후 RWA의 대중화에 기여할 수 있는 확장성 솔루션으로 자리매김을 할 가능성이 높다. 솔락시를 프리세일로 만나고 싶다면 솔락시 구매 방법을 통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RWA의 미래는?

만트라 코인 전망은 실물 자산의 온체인화를 시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RWA는 많은 사용자가 동시에 다양한 실물 자산을 빠르고 저렴하게 토큰화하고 거래할 수 있는 확장성을 필요로 하고 있다. RWA의 대중화를 위해서는 기술과 함께 사용자 경험, 그리고 인프라 개선이 필수겠다. RWA가 높은 확장성을 확보한다면 새로운 자본 시장을 여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Heechan Kim

김희찬 작가는 NUS에서 블록체인 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이수하며 암호화폐 분야에 대한 탄탄한 이론적 기반을 구축했습니다. 디지털 자산 및 핀테크 분야에서 실무 경험을 쌓았고, 미디엄에 장기간 암호화폐 정보성 콘텐츠를 연재하여 전문성을 인정받았습니다. 현재 크립토드네스 코리아에서 사실에 기반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