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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강세 전환, 글로벌 유동성으로 알트코인 랠리 예고

12.05.2025 8:35 2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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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강세 전환, 글로벌 유동성으로 알트코인 랠리 예고

알트코인 시장이 활력을 되찾은 가운데, 이더리움이 그 중심에 서 있다. 이더리움($ETH)은 며칠 새 40% 이상 급등하며 수개월째 잠잠했던 알트코인 시장에 강한 반등 신호를 켰다. 이번 반등의 주된 배경은 다름 아닌 중국이다.

이더리움 30% 상승세(비트코인 비교)를 보이고 있는 코인마켓캡 이더리움 차트

트레이더들은 이번 랠리의 배경으로 중국의 통화 정책 완화를 언급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기준금리를 역대 최저로 인하하고 은행의 유동성 요건을 완화했다. 사실상 유동성 공급에 나선 것이다. 이 같은 소식은 언론의 큰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가상화폐 시장은 민감하게 반응했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중국이 유동성 파이프를 연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강세가 암호화폐를 포함한 위험자산의 상승세를 시사하는 분명한 신호라고 보고 있다. 위안화가 강세를 보이고 달러가 약세를 띠는 현 상황은 가상자산이 오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는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그러나 고용 불안과 무역 갈등이 심화되면 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 실업률 상승은 금리 인하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시중 유동성이 늘어난다. 이때 가상화폐를 포함한 위험자산으로 자금이 몰릴 가능성이 커진다. 따라서 이러한 상황은 가상화폐 강세론자들의 호재가 될 수 있다.

이더리움의 반등은 기술적 요인보다 근본적인 변화에서 비롯되었다. 최근 미국의 결제 플랫폼 기업인 스트라이프(Stripe)가 이더리움을 활용한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지원하기 시작한 게 대표적이다. 이는 기존 금융권에서 암호화폐 도입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게다가 지난 8일 진행된 팩트라 업그레이드로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활용도가 한층 더 높아졌다.

현재 이더리움은 비트코인 상승률을 앞서고 있다. 이로 인해 알트코인 시장 또한 전반적인 상승장을 이어갈 가능성이 있다. 일부 투자자들은 이더리움의 강세 전환이 새로운 상승장의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는 이번 반등이 진짜 상승장의 시작인지, 일시적인 급등인지 여전히 지켜보고 있다. 그럼에도 시장을 주의 깊게 지켜보는 이들 사이에서 이번 상승세가 더욱 강력하고, 글로벌해서 이전과는 다르다는 인식이 퍼지고 있다.

김희찬 작가는 NUS에서 블록체인 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이수하며 암호화폐 분야에 대한 탄탄한 이론적 기반을 구축했습니다. 디지털 자산 및 핀테크 분야에서 실무 경험을 쌓았고, 미디엄에 장기간 암호화폐 정보성 콘텐츠를 연재하여 전문성을 인정받았습니다. 현재 크립토드네스 코리아에서 사실에 기반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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