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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코인, 30일 최저가 대비 60% 반등···상승세 이어질까?

4월 25, 2025 13:25 3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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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코인, 30일 최저가 대비 60% 반등···상승세 이어질까?

파이코인 시세가 상승세 조짐을 보이고 있다. 파이코인은 최근 30일 기준 576.54원(약 0.44달러)으로 최저점을 기록했으나, 현재(2025년 4월 25일 기준)는 약 941원(약 0.655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30일 최고가였던 1,288.29원(약 0.9달러)보다 낮은 수치이다. 파이코인 시세는 2월 말 오픈 네트워크 출시 직후 기록했던 4,280원(약 2.98달러)의 최고점과 비교하면 여전히 약 78% 하락한 상태이다.

 

코인마켓캡 파이코인 시세 30일 그래프 스크린샷

 

파이코인, 반전은 이미 시작되었나?

그러나 한 달 새 최저점에서 약 60% 가격이 반등하여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3월의 급락에도 파이코인 시세는 4월에 들어 뚜렷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일부 투자자들은 지금이 반전을 예고하는지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유명 알트코인 분석가인 닥터 알트코인(Dr. Altcoin)은 X(구 트위터)에 파이코인 관련 게시물을 남겼다. 그는 파이 코어팀(Pi Core Team)에서 운용하고 있는 지갑이 최근 몇 주간 가격 하락을 막기 위해 $PI 토큰을 대량으로 매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지갑은 최근 파이코인 시세 기준으로 약 5천만 개(약 400억 원 규모)의 $PI 토큰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가격 방어가 얼마나 지속이 될지는 미지수다. 다만, 암호화폐 시장의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있어 이번 움직임이 일시적인 것이 아닐 수도 있다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또한, 체인링크의 데이터 피드 연동과 공동 창업자 니콜라스 코칼리스의 ‘컨센서스 2025’ 참석 소식 등 여러 소식들이 파이 네트워크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며 단기적인 수요 확대에 힘을 실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웹3 애널리스트 자틴 굽타(Jatin Gupta)는 X에서 체인링크의 데이터 지원이 파이 네트워크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디파이 기회를 열어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파이코인, 암호화폐 포트폴리오에 넣어도 괜찮을까?

파이코인은 약 6천만 명 이상의 네트워크 참여자와 약 6조 원에 달하는 시가총액을 보유한 암호화폐로, 그 가치만으로 충분히 주목을 받을 만하다. 그러나 프로젝트의 진전에도 여전히 많은 논란이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오랫동안 지속된 파이 네트워크의 추천 기반 모델을 피라미드 구조에 비유한다. 특히 메인넷 출시의 잦은 지연과 중앙 집중적인 운영을 원인으로 지속 가능성과 투명성을 지적하고 있다.

또 다른 문제는 인플레이션이다. 최근 몇 년 동안 $PI 토큰 공급량이 급증했다. 그러나 실제 사용처가 제한적이고 KYC 인증 절차도 느려 사용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이처럼 파이코인은 토큰 희석과 투명성 문제로 2월 고점 대비 80% 가까이 급락한 상황이다. 그러나 이번 반등 소식이 파이코인 시세를 포함, 업계의 파장을 불러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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