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 전망에 청신호가 들어왔다. 텍사스 주는 비트코인을 전략 자산으로 비축하며 가상자산을 제도권에 편입하려는 속도를 내고 있다. 텍사스 주지사인 그렉 애벗(Greg Abbott)은 최근 상원 법안인 SB 21에 서명했으며 비트코인 비축안을 승인했다. 이로써 텍사스는 미국 최초로 비트코인을 직접 매입해 자체적으로 보유하는 첫 번째 주(州)가 되었다. 해당 소식으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72% 소폭 상승했으며, 현재 10만 6천 달러대로 거래되고 있다.
텍사스는 총 1,000만 달러(약 137억 원)의 예산을 비트코인 비축에 배정했다. 해당 자금은 특정 수수료나 자발적 기부 등으로 조성된다. 비트코인 매입은 텍사스 주 재무부와 별도로 진행되며, 담당 기관이 독립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텍사스의 비축 모델은 트럼프 행정부에서 제안한 비트코인 비축안과 사뭇 다르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국가 차원에서 암호화폐 비축소를 제안했으나, 자산 압수나 채권 발행과 같은 예산 중립적 방식에 그쳤다. 그러나 텍사스는 실질적인 예산을 투입하고 매입을 추진하며 제도권 편입에 적극 힘쓰고 있다.
Texas to purchase $10M worth of #Bitcoin for a state reserve. pic.twitter.com/aUkAd6fLYl
— TFTC (@TFTC21) June 23, 2025
텍사스는 하원 법안인 HB 4488도 통과시켰다. 해당 법안은 비트코인 비축 자산이 일반 재정으로 이전되지 않게 보호한다. 이번 법안 승인은 비축 자산을 장기적이고 안정적으로 운용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가상화폐가 최근 12개월간 시가총액이 5,000억 달러 이상이어야만 비축소에 포함된다. 지금은 비트코인만 해당 조건을 충족하지만, 가상자산의 제도권 편입이 본격화되면 이더리움 등 주요 알트코인들도 비축소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암호화폐 업계에서는 이번 정책으로 앞으로 비트코인을 공공 자산으로 채택하려는 시도가 점진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 가격 전망 역시 낙관적일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전언이다. 비트코인이 국부 자산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비트코인 시세에 따라 비트코인을 보상으로 받는 밈코인이 있다. 바로 비트코인 불(BTC불, $BTCBULL)이다.
비트코인 불은 비트코인이 일정 가격 구간을 도달할 때마다 실제 BTC와 함께 $BTCBULL 토큰을 보상으로 받는 비트코인 밈코인이다. 마일스톤은 15만 달러, 20만 달러 등으로 정해져 있다. 토큰 소각은 비트코인이 12만 5천 달러를 도달할 때부터 이루어지며, 토큰 소각 역시 일정 구간에 따라 자동으로 진행된다. 이로써 BTC불은 토큰 소각으로 유통량 감소에 희소성과 가치를 높인다.
탈중앙화 예측 시장 플랫폼인 폴리마켓(Polymarket)에 따르면, 올해 비트코인 가격이 12만 달러에 진입할 확률이 70%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비트코인 불이 토큰 소각을 시작하는 가격대인 12만 5천 달러에 가까운 수준이다. 나아가 비트코인 가격 전망을 15만 달러로 바라보는 이들이 30%를 차지한다. 만약에 BTC 강세장이 이어진다면 비트코인 불 역시 폭발적인 성장을 이룰 것이다.
비트코인 불은 7백만 달러 이상의 모금액을 달성하며 사전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비트코인 불은 사전판매 종료일을 5일 앞두고 있다. 현재 프리세일 가격은 토큰당 0.00258달러로 지금이 구매하기 적절한 시기다. 비트코인 불 구매 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구매 가이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BTCBULL 가격 전망은 BTC불 전망 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텍사스 주정부의 비트코인 비축안은 비트코인이 보유할 가치가 있는 전략 자산이라는 걸 인정하는 선례로 남게 되었다. 국내에서도 비트코인을 포함한 가상자산이 제도권 금융권에 편입될 날이 다가오기를 바란다.
미중 관세 인하로 글로벌 금융 시장이 일제히 반등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이 오랜 무역전쟁을 끝내고 예상 밖 합의를 이끌어냈다. 양국은 관세를 대폭 인하하기로 결정했으며, 이에 따라 전 세계의 금융 시장은 물론 가상화폐 시장까지 광범위한 상승세가 이어졌다. 양국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중국은 미국산 제품에 부과하던 관세를 기존 125%에서 10%로 인하한다. 미국은 중국산 수입품에 적용했던 145%의 관세를 30%로 […]
트럼프 행정부가 관세 수입으로 국가 차원에서 비트코인 비축을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는 디지털 자산을 미국의 경제 정책에 편입하려는 전환으로 해석된다. 보 하인스 백악관 가상자산 자문위원회 위원장은 앤서니 폼플리아노 등과의 공개 인터뷰에서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는 만큼 미국도 비트코인 전략에 속도를 더해야 한다”라며 그 배경을 설명했다. 이전에는 연방 정부에서 보유한 금을 팔아 비축 자금을 마련하자는 제안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