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레저, 1,300% 이상 거래량 급증···현물 ETF 기대감 고조

XRP 레저 활동이 최근 급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엑스알피($XRP)에 대한 관심 역시 쏠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현물 ETF 출시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세를 부추기고 있다고 보고 있다. 블록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XRP 레저 거래량은 1,300% 이상 폭발하며 41억 XRP에 달했다. 이는 수개월간 보기 힘들었던 수치다. 투자자들은 네트워크의 실사용 가능성에 다시 한번 주목하고 있다.

현재 $XRP가 약 2.24달러대에서 안정적으로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XRP 레저 거래량이 급증했다는 점이 흥미롭다. 투자자들은 엑스알피 가격에 변동성이 미미함에도 XRP 레저가 대량의 온체인 거래량을 원활하게 소화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사고 있다. XRP 레저의 폭증은 투자자들에게 신뢰를 주고 있다.

이번 중심에는 엑스알피 현물 ETF 승인에 대한 기대가 전제되어 있다. 탈중앙화 예측 시장 플랫폼인 폴리마켓(Polymarket)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서 엑스알피 현물 ETF를 승인할 확률이 88%로 바라보고 있다. 블룸버그 수석 ETF 애널리스트인 에릭 발추나스(Eric Balchunas)를 포함한 애널리스트들 역시 엑스알피 ETF 승인 여부에 긍정적인 전망을 비추고 있다.

XRP 레저의 활용도를 넓히기 위한 리플(Ripple)의 전략도 이목을 끌고 있다. 리플은 온도파이낸스(Ondo Finance), 구겐하임 캐피털(Guggenheim) 등 글로벌 금융사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해당 파트너십으로 $XRP를 활용한 자산 발행이나 결제 인프라 확대에 힘을 싣고 있다.

이와 함께 글로벌 자산운용사 프랭클린템플턴(Franklin Templeton)과 프로셰어즈(ProShares)가 신청한 ETF 승인에 대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의 결정도 내달 중 나올 예정이라 엑스알피 현물 ETF에 대한 관심 역시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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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알피 현물 ETF에 대한 규제 이슈가 잔존해 있지만, XRP 레저의 폭발적인 거래량으로 시장의 분위기는 긍정적으로 전환되고 있다. 만약 이 같은 흐름이 지속된다면 엑스알피는 XRP 레저의 기술력과 ETF으로 제도권 진입에 도전하는 알트코인이 되겠다. 앞으로 엑스알피가 공식적으로 금융 시스템에 편입되는 전환점을 맞이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Heechan Kim

김희찬 작가는 NUS에서 블록체인 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이수하며 암호화폐 분야에 대한 탄탄한 이론적 기반을 구축했습니다. 디지털 자산 및 핀테크 분야에서 실무 경험을 쌓았고, 미디엄에 장기간 암호화폐 정보성 콘텐츠를 연재하여 전문성을 인정받았습니다. 현재 크립토드네스 코리아에서 사실에 기반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